여행

서울 가족 여행 데이트 코스 갈만한 곳 잠실 책보고

이응ㅇ이응 2019. 9. 10. 00:36

 

안녕하세요.

인쏘니예요!

 

 

이번에 소개할 포스팅은

서울 가족여행, 데이트 코스,

호텔 델루나의 촬영지로 유명한

서울책보고에 방문을 했어요!

(호텔 델루나는 안 본건 함정)

 

 

서울 책보고

 

 

 

서울시에선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면서

최근 을지로, 청계천 인근

젠트리피케이션으로 하나둘씩 사라지는

헌책방에 대해 문제점을 발견했어요.

 

 

그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헌책방에 있는 헌 책들을 한자리에 모아

헌 책의 보존, 활성화를 하자는 의미로 설립됐어요.

 

 

과거 암웨이플라자였지만 매장이 빠지면서

버려졌던 공간을 활용한 점에 큰 의의가 있어요.

 

 

헌 책방의 생태계의 균형을 위해

더 이상 '책보고' 추가 설립 계획은 없다고 해요.

 

 

서울책보고

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천동 14

 

책보고 영업시간

 

평일 10:30 - 20:30

주말 10:00 - 21:00

공휴일 10:00 - 21:00

매주 월요일 휴무

 

 

서울 책보고

 

 

서울 책보고는 잠실역 1번 출구에 나오면 바로 보여요!

 

 

 

서울 책보고

 

 

서울 책보고의 입면은 책 옆면처럼

세로형 방향의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서울 책 보고는

다양한 헌 책, 독립출판물을 열람할 수 있고

다양한 강연, 공연이 진행되는

복합문화공간이에요.

 

그래서 판매에 집중하기보단

문화 활성화를 중점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청계천에 위치한 평화 서림에서 기증한 책

 

 

서울 책보고는

각 헌책방에서 기증한 책들끼리 묶여

분류 방법이 일반 책방과 많이 달라요.

 

 

 

 

 

물론 도서 검색대도 있지만

서울 책보고는 한 번 쭉 둘러보시면서

책을 찾는 걸 추천드려요.

 

a라는 책을 찾다가 정말 신기한 b 책을 발견할 수 있어요.  

 

 

 

그래도 책방마다 각 카테고리로 분류를 했어요.

무려 1,000원!

 

서울책보고의 수익금 중

90%는 헌 책방에 간다고 해요!

 

 

 

 

기다란 형태의 책 꽂이의 기능을 가진 조형물로

쭉 지나가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정말 신기한 책이 많아요.

73년에 나온 피터팬 책!

책을 열면 잉크. 종이 냄새가 확 퍼져요!

 

 

 

흥미로운 책을 발견하셨다면

서서 볼 수 있는 책상과

앉아서 볼 수 있게 방석이 마련돼 있어 

읽을 수 있어요!

 

 

서울 책보고 고서적

 

 

한 코너에는 다양한 고서적이 전시되고 있어요.

 

베를린 올림픽에서 손기정 선수가 우승한 화보는 

500만 원이라는 안내 문구가 있어요!!

 

 

서울책보고 카페테리아

 

 

다른 코너에는 카페테리아가 있어

커피 및 음료를 마실 수 있어요.

 

열람실에선 조심히 음료를 마시면서 

책을 볼 수 있어요!

 

 

서울 책보고 독립출판물

 

 

서울 책보고는 헌 책만 있는 것이 아닌,

다른 코너에는 독립출판물도 볼 수 있게

전시돼있어요.

 

독립출판물은 다양한 소재로

간혹가다 흥미로운 책을 발견하면 너무 좋아요!

 

 

서울 책보고 열람실

 

자유롭게 책을 가져와 볼 수 있는 책보고 열람실이에요!

이곳에선 강연, 공연,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진행한다고 해요!

 

 

 

서울 책보고는

헌 책방에 대한 관심, 문화를 다시 부흥시킬 수 있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좋은 시설임은 틀림없어요.

 

 

하지만 여러 헌 책방을 가지 않고

한 장소에서 헌 책을 볼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헌 책방의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어

더 이상 '책보고'의 추가 설립 계획은 없다고 해요.

 

 

대신 청계천 인근에 아직 많은 헌책방이 있으니

청계천을 방문하시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청계천 헌 책방은 '서울 미래유산'으로

지정할 만큼 귀중한 유산임은 틀림없어요.)

 

 

최근 드라마, SNS 홍보로 핫한

서울 책보고

헌책방과 우리 사이에 매개 역할로써

잘 자리 잡았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