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 28일 토요일, 서울의 중심인 한강대교 사이에 있는
노들섬이 음악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했어요!
예전부터 오페라 하우스, 문화공간, 등등
논란이 많았고, 프로젝트가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은 장소이기도 해요~
그래서 기대감이 더 높았던 노들섬.
그래서 저번 주 주말에 노들섬에 방문을 해봤어요!!!
노들섬
서울특별시 용산구 양녕로 445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먼저 버스 정거장이 있어 버스를 타고 바로 앞에서 내릴 수 있고
9호선 노들역에 내려 도보 10분 정도 걸어가시면 도착할 수 있어요.
노들역 2번 출구로 나와 계속 직진하시면 노들섬이 바로 보여요.
한강대교는 다른 다리와 달리 걷기 좋게
도보, 자전거도로다 분리되어 있어 걷디 쾌적해요.
그래서 주변 풍경 감상하기에 좋고요.
63빌딩, ifc, 등등 한강의 경치를 구경하면서
걸을 수 있어 노들섬을 가는 길은 즐거웠어요.
걷다 보니 노들섬에 도착을 했어요.
노들섬은 엄청 거대한 건축물이 있기보단
2층 건물이 2개동으로 나누어져서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음악을 기반으로 노들섬을 조성하려는 목표로
주말엔 콘서트가 열리기도 해요. 그래서 부분적으로
입장에 제한이 있으니 방문하시기 전에 스케줄을
확인해 보세요!!
페스티벌, 홍보효과로 개장 초기이지만 방문자가 많아요.
앞으로 시설이 점점 보수된다면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를 잘 잡을 것 같아요.
노들섬은 가운데 한강대교를 기준으로
동, 서로 나눠져있어요.
그래서 운영본부로 보이는 건물을 통해
기다란 브릿지가 동쪽 섬까지 이어져있어요.
아쉽게도 동쪽은 아직 공사 중이라 접근하기가 어려워요.
동쪽은 도심 속 숲이라는 컨셉으로 조성 중이라고 하네요.
빨리 완공돼서 방문하고 싶어요!
지도를 보면 다양한 프로그램 공간이 있어요.
1층(지하층에 아까운)은 오피스, 카페테리아, 등이 있고
2층은 공용공간으로 정원이 메인이며
3층은 식당 등이 있어요~
노들섬은 반지하의 개념으로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여러 편의시설이 있지만 오늘은 아쉽게도
페스티벌로 인해 입장에 제한이 있었어요.
중간에 중정이 있어 어둡거나 답답한 느낌은 없어서 좋았어요.
하지만 방문자에 비해 휴식 공간이 부족해 조금 아쉬워요.
나무 주위로 벤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3층은 식당과 공용 휴식공간이 있어요.
또한 노들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높이라
노들섬을 구경하기도 좋아요!!
노들섬은 섬 외곽으로 틈새 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산책로를 만들어 놨어요.
위 사진처럼 깊은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산책로가 나와요.
계단을 다시 조성해서 접근하기 편해요.
산책로 사이사이에 나무를 심어놨지만 나무가 작아서
아직은 땡볕에서 산책을 해야 해요.
몇 년 뒤엔 나무가 자라서 큰 그늘을 만들어주면
좋은 산책로가 될 거 같아요!
한강대교 아래에도 접근할 수 있어
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장소로 활용될 거 같아요.
이곳은 헬기장!
하지만 아직 동쪽으론 공사가 한참 진행 중이라
노들섬은 미완성이라는 느낌이 확 들어요.
그렇게 걷다 보면 서쪽 끝에 큰 잔디광장이 펼쳐져 있어요.
많은 분들이 이곳에 돗자리를 펴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아직 나무들이 작아 땡볕이라
시간이 조금 지나야 할 거 같아요 ㅎㅎ
아직까진 미완성으로 급하게 오픈을 한 느낌이 들지만
지리적으로 일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장소임은
틀림이 없어요.
앞으로도 꾸준하게 관리 및 발전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다면
관광객,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을 할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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