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청 앞 덕수궁에서 야외 프로젝트 전시
기억된 미래를 보고 왔어요.
덕수궁 입장료만 지불하면
무료로 전시를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좋았어요.
덕수궁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99 덕수궁
매일 09:00 - 20:00
매표시간 20시, 퇴장 시간 21시까지
기억된 미래의 설명
블라블라~ 긴 설명이 적혀있어요.
정~말 간단하게 미래 도시를 향하는 꿈을
여러 예술가, 건축가가 표현했다고 해요.
덕수궁은 신기하게 입장하는 순간
고요하고 조용해요.
덕수궁에 들어가면 가장
첫 번째로 보이는 전시.
'밝은 빛들의 문'
가운데 문을 통해 보이는 장면을
디지털 화면으로 다양한 장면을 표현하고 있어요.
그리고 덕수궁 중화전 앞 광장에
사람들의 시선을 끈 전시가 있어요.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도 비슷한 소재로
전시를 해서 인스타에서 정말 유명했죠!?
그 작품이 이번 덕수궁 '기억된 미래'에도 있어요~
별마당 도서관과 달리 야외에 있어
바람에 따라 바닥에 비치는 빛이
다양하고 선명해서 이뻐요!
한 쪽은 정렬된 채로 반짝반짝
다른 쪽은 무질서하게 반짝반짝하고 있어요!
오히려 야외에 있는 작품이 더 이쁜 거 같아요.
그리고 또 다른 작품이 있어요~
기하학적인 도형으로 이루어진 구조물!
'미래의 고고학자'라는 작품이에요.
유럽에 있는 비트라 뮤지엄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이 덕수궁에도 있으니 신기해요!
기하학적이고 각진 모습이
석조전과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이 작품 경우 체험할 수 있게 올라갈 수 있어요.
계단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올라가는 곳마다
덕수궁의 새로운 장면을 하나하나 보여줘요.
장면 하나하나가 신비롭고 재미있어요.
그리고 꼭대기로 올라가면
정~말 좋아요!!!
기존 낮은 곳에서 보던 석조전과 달리
높은 곳에서 보는 석조전은 또 다른 모습이에요.
지상에서 봤을 땐 소박하고 아기자기했던 석조전이
올라가서 보면 웅장하고 다른 스케일처럼 느껴져요.
때론 이해가 어렵고 갸우뚱한 예술작품은
우리에게 멀게만 느껴졌지만
덕수궁 야외 프로젝트
'기억된 미래'의 전시는
체험을 할 수 있고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작품이 많아
더 친숙하고 하나의 놀이기구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더 훌륭하고 기억에 남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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