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서울 단풍 구경, 등산 코스 한양 도성 서울 성곽길 북대문

 

안녕하세요. 스튜디오투명입니당!

오늘 소개할 건축물은 서울 성곽 / 한양 도성이에요!

 

서울 성곽 / 한양도성 은 전 세계에서 보기 드문 크기의 성곽이며

단풍 구경, 등산하기 좋은 코스이자

훌륭한 건축물, 살아있는 역사라고 생각해요

 

 

 

 

저희가 서울 성곽 / 한양도성 걷기 여행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북악 코스로 소개하려고 해요.

 

북악 코스는 김신조 무장간첩사건으로

40년간 민간의 출입이 금지되고

2007년 순차적으로 개방했어요.

 

 

북악산 한양도성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등산 가능 시간 

 

겨울(4개월, 11~2월)은 09시~17시,

봄가을(4개월, 3~4월/9~10월)은 07시부터 18시, 

여름(4개월, 5~8월)은 07시부터 19시까지

 

 

국가 중요 시설이 밀집한 지역이다 보니

개방 시간이 계절마다 달라요.

반드시 확인 후 등산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는 한성대입구를 시작으로

서울 성곽 / 한양도성의 흔적을 찾아 나섰어요.

 

과거 한성대입구 ~ 서울과학고등학교까지

성곽이 중요한 문화유산인지 모르고

성곽의 돌을 건물의 담으로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지금도 볼 수 있어요.

 

 

 

기다란 돌이 과거 성곽에 사용된 돌이지만

일제강점기, 6.25전쟁으로 성곽이 훼손된 채 남아 있다,

자원이 부족한 60,70년대에 담으로 사용해

지금까지 남아있어요.

 

 

 

성곽길 정비 필요 푯말

 

다행히도 서울 성곽길 복구가 한창 진행 중이에요.

하지만 예산 문제, 시간, 배부름 현상으로 붕괴, 등

완전한 복구는 긴 시간이 필요할 거 같아요.

 

지금도 배부름 현상으로 성곽이 손상돼,

계속해서 보수작업을 하고 있어요.

 

 

 

 

서울 성곽/ 한양도성 길을 쭉 따라가다 보면

서울 왕 돈가스를 기준점으로

오르막길이 이제 시작해요.

 

 

 

 

서울 성곽 / 한양도성은 과거 성의 안과 밖을 정해줬고

지금은 성곽을 기준으로 성북구 종로구로 나뉘어요.

 

 

 

 

 

서울 성곽은 높이가 높지 않아요.

방어를 목적으로 하기보단 방어의 상징으로써

지어진 건축물이다 보니 걸으면서 먼 풍경을

감상하면서 등산할 수 있어요.

 

저 멀리 숙정문까지 갔다가 인왕산 방면으로

하산할 예정이에요!

 

 

 

 

이제 말바위 안내소에서 간단한 양식을 작성 후 

팻말을 받고 등산을 시작해요.

이제부터 정말 가파르고 힘든 코스에요!

 

 

 

 

오르락내리락 구간이 많다 보니

엄청난 높이의 스케일의 성곽을 볼 수 있어요.

 

 

 

특이한 점은 돌의 색과 크기가 다르다는 점이 보여요

흰 색들은 최근 성곽 보존 프로젝트로

보존한 구간임을 알 수 있어요.

 

 

 

 

또한 성곽을 구성하고 있는 돌의 크기도 달라요.

좌측은 제7대 조선 왕 세조 때 지었던 성곽

우측은 제19대 조선 왕 숙종 때 돌이에요.

 

숙종 때는 기술의 발전으로 정사각형 형태로

섬세하게 돌을 깎아 만들었다고 해요

 

두 시대가 만나는 지점 기분이 묘하고 신기해요.

 

 

 

 

숙종 때와 그 이전의 돌

딱 봐도 차이가 느껴지시죠?!

 

 

 

 

숙종 때 건축 기술이 드러나는 부분이에요.

ㄱ자 형태로 어긋난 형태는 실수가 아닌

더 튼튼한 구조로 설계로,

계획된 의도로 제작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숙정문

 

그렇게 성벽을 구경하다 보면 

생각보다 숙정문(북대문)을

일찍 만날 수 있어요.

 

 

 

 

숙정문부터는 군부대가 밀집해있어

사진 촬영을 조심해야 하며

간혹가다 장병들이 사진 앨범 검문을 협조할 수 있어요.

 

 

 

 

 

숙정문 구경을 마치고 나서 가파른 언덕이 시작돼요.

하지만 40년간 민간인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환경이 정말 좋아요.

 

 

 

 

 

좀만 지나면

예비군 제도를 만든 역사적 사건

김신조 간첩 침투(1.21) 사건의 흔적들이 보여요.

 

그 당시 총격전으로 손상된 소나무, 총알 흔적 등을

볼 수 있어요.

 

 

 

 

1.21사 건에서 총격전이 벌여진 중요한 거점이라

군부대시설이 많아 이제부터 촬영을 하기가 힘들어요.

 

혹시나 촬영을 하시면 용사가 와서

사진 앨범 검문을 협조 요청 할 수 있어요.

촬영을 하지 않았더라도

의심이 되면 검문 협조를 할 수도 있으니 참고!

 

대한민국을 지키느라 수고하는 장병들이니

잘 협조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렇게 오르막길을 마치고 이제 계속해서 내리막길이에요.

내리막길은 정말 가파르고 위험해요.

다치기 쉬운 경사니 조심해야 해요.

 

 

이렇게 서울 성곽 / 한양도성 북악 코스를 적었어요!

엄청 어려운 코스도 아니지만 좋은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서울 도심 바로 앞에서 단풍 구경과 등산을 할 수 있는

서울 성곽 / 한양 도성

역사적 가치와 훌륭한 건축물을 구경하러

이번 가을에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